타이베이아이 전시실
피

큰 옷깃과 맞섶이 있으며, 긴 소맷부리가 달린 두루마기는 왕후장상, 고급관리와 그 친족들이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착용했던 평상복으로, 전신에 얇게 편 금박이나 실로 문양을 수놓은 옷입니다. 황실의 구성원은 노란색을 사용하였고, 장원급제, 혼례등의 경사에는 붉은색, 노인들은 연한 녹색, 젊은 남자는 하늘색이나 분홍색을 입으며, 나머지 인물들은 색의 제한이 없습니다.

홍피는 청년 문관/무관의 평상복 또는 결혼식에서 신랑이 입는 예복으로, 붉은 바탕 위에 한 무리의 꽃이나 한 가지의 꽃을 색색으로 수를 놓거나, 어떤 것은 금박으로 문양을 표현하여, 그 색채와 무늬는 웅장함과 화려함의 극치입니다.

남 단화피와 여 단화피는 일반적으로 한 쌍의 부부가 입는 것으로 <대피>라고 부르며, 무대 화면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줍니다. 이렇게 동일한 색상과 문양의 <대피>는 고대의 <커플룩>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

황피는 신분이 있는 인물들의 실내복으로, 황제, 황후, 귀비등의 전용 복장입니다. 금속실로 문양을 편직하여 신분의 높음을 나타내며, 시각적인 효과도 매우 뛰어납니다.